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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돌 맞은 기능한국의 과제

『제3차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기본계획』 발표

'19세 청년' 마이스터로 키우는 건설사

건설근로자 6000명, 상해보험 무료 가입된다

건설기능인력 평균연령 50.7세…5명 중 3명은 50대 이상

작성자: 관리자

조회: 258 등록일: 2024-02-28

지난달 건설 기능인력이 전년 동월 대비 5만9000명 증가했지만, 50대 이상 근로자가 전체의 60.5%를 차지하면서 건설현장의 고령화가 한층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id="img_tbl"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border-spacing: 0px; table-layout: fixed;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nsk, sans-serif,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font-size: 20px; letter-spacing: -0.7px; background-color: rgb(247, 247, 247);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tbody><tr><td style="border: 1px solid transparent; user-select: text; vertical-align: middle;"><img id="ed_img" src="https://image.dnews.co.kr/photo/photo/2024/02/26/202402260952185820449-2-465014.jpg" style="border-style: none; vertical-align: top; width: 700px;"></td></tr><tr><td class="news_view_img_subject" style="padding: 5px 10px 10px; font-size: 14px; color: rgb(28, 136, 142); letter-spacing: -0.05em; line-height: 15px; border: 1px solid transparent; user-select: text; vertical-align: middle;">지난달 건설기능인력의 평균연령이 50.7세로 조사됐다. /사진:연합뉴스</td></tr></tbody></table> 26일 건설근로자공제회의 ‘건설기성 및 건설기능인력 동향’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준 건설 기능인력은 146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9000명 늘었다. 건설 기능인력은 2022년 하반기 이후 꾸준히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11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했다. 직전 월 대비로는 건설공사가 줄어드는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7만9000명이 줄었다. 건설 기능인력의 평균 연령은 50.7세로 고령화 진행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50대로 전체의 36.1%에 해당하는 52만7000명이었다. 이어 △60대 이상 35만7000명(24.4%) △40대 30만명(20.5%) △30대 18만3000명(12.5%) △20대 9만4000명(6.4%) △10대 이하 1000명(0.1%) 순으로 집계됐다. 건설 기능인력 중 50대 이상 근로자는 88만4000명(60.5%)으로 근로자 5명 중 3명에 해당했다. 다만 60대 이상 비중은 정점을 기록한 지난해 10월 26.2%보다 1.7%p(포인트) 하락했고, 20대 비중은 지난달에 비해 0.6%p 상승하면서 평균 연령은 지난해 말 51.1세보다 소폭 낮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건설 기능인력의 평균 연령이 50세 이상이라는 점은 건설업계가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다. 최근 5년간 청년층이 학업을 마친 후 처음 취업한 산업군 중 건설업은 5% 미만으로 농림어업 다음으로 낮았다. 건설산업연구원 조사 결과, 건설업을 첫 일자리로 선택하는 청년층은 15~29세가 4.0%, 20~34세가 4.2%로 제조업 대비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젊은 층이 현장에 투입되지 않을 경우 업계 전반의 역동성이 저해될 수 있다. 특히 기능인력의 각종 노하우가 다음 세대로 계승되지 못해 기능인의 대가 끊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는 이에 대응하고 청년층의 건설업 유입을 활성화 하기 위해 기능인등급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건설현장에서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겠다”며 활용을 꺼리는 실정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업이 위험하고 작업환경도 좋지 못하다는 인식이 뿌리내려 기피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청년층의 건설업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기능인등급제의 활용성을 키우고 건설업의 작업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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