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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돌 맞은 기능한국의 과제

『제3차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기본계획』 발표

'19세 청년' 마이스터로 키우는 건설사

건설근로자 6000명, 상해보험 무료 가입된다

더 짧은 주기에 더 강해진 폭우, 건설현장 ‘비상’

작성자: 관리자

조회: 221 등록일: 2022-08-11

<div class="sub_title"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30px; font-size: 24px; line-height: 50px; width: 705px; background: rgb(255, 255, 255);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nsk, sans-serif,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letter-spacing: -0.7px;">자재난ㆍ폭염 등 잦은 작업중단에 안전 및 공정관리 난항</div><div class="text" style="margin-top: 40px; margin-bottom: 40px; font-size: 20px; line-height: 36px; width: 715px;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nsk, sans-serif,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letter-spacing: -0.7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건설노조 파업 우려에 역대급 집중호우 9월까지 이어질 수도 [e대한경제=권성중 기자] 중부지방에 쏟아진 역대급 폭우로 인해 건설현장의 안전 및 공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공사장 일대의 대형사고는 보고된 바 없지만, 지난해부터 계속된 자재대란 속에 폭염에 이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한 잦은 작업중단으로 인해 공사기간 준수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어서다. 게다가 업종별 건설노조와 사업자측의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로 인한 파업도 우려되고 있어 현장마다 ‘사면초가’에 내몰리고 있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기상청은 최근 우리나라 북쪽 티베트고기압과 절리저기압이 한랭건조한 공기를 내려보내고 있고, 남쪽 북태평양고기압이 남부지방까지 가장자리를 확장함에 따라 당분간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지난 8∼9일 중부지방을 강타한 역대급 폭우도 한반도 상공에서 성질이 전혀 다른 두 공기가 부딪히면서 정체전선이 만들어졌고, 기압골의 충돌 강도 역시 매우 강해져 발생한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에 더해 시간당 100mm를 넘나드는 정체전선이 이번에는 남부지방으로 내려감에 따라 충청권을 중심으로 최대 30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날 도 강원 남부내륙ㆍ산지를 비롯 충청권 전역과 경북 북서내륙, 전북 북부서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이렇듯 장마철 보다 더한 국지성 폭우와 집중호우로 인해 건설현장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현재 이번주 폭우로 서울ㆍ경기ㆍ강원지역에서 16명이 사망ㆍ실종됐고, 이재민 398세대가 발생한 가운데서도 건설공사장 관련 큰 사고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없진 않았지만 대규모 인명ㆍ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다. 당장 폭우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갑작스레 불어난 물과 약해진 지반은 각종 제방ㆍ사면 유실, 토사 유출, 옹벽 붕괴 등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수도권 소재 한 건설현장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예년과 비교해도 유난스러운 폭염과 폭우가 근로자 및 현장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다행히 아직까지는 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그럴 것이란 장담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전관리와 더불어 더 큰 문제는 “잇단 작업중단으로 인한 공정관리”라고 토로했다. 이미 작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건자재 수급난으로 인해 골조공사 등을 비롯한 공정률 관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와중에, 지난 6월 화물연대의 파업, 여름철 폭염과 폭우까지 겹쳐 상당수의 건설현장이 공기를 준수하기가 여간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앞서 6월은 공사 진척도를 끌어올려야 했던 성수기 중 성수기였지만,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인해 목표 공정률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여기에 폭염과 폭우로 인해 작업이 또다시 지연되면서 본사에선 공기 지연에 따른 지체상금을 걱정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업계는 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건설노조의 파업 리스크까지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미 가장 많은 근로자가 투입되는 철근콘크리트 노사의 임금협상이 결렬돼 하투가 예고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소형 타워크레인과 노후 타워크레인 안전 우려 등으로 노ㆍ사ㆍ정이 첨예하게 대립 중인 타워크레인 역시 노조의 파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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