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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돌 맞은 기능한국의 과제

『제3차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기본계획』 발표

'19세 청년' 마이스터로 키우는 건설사

건설근로자 6000명, 상해보험 무료 가입된다

안전보건공단 공동기획] 소리없는 위협‘폭염’, 건설현장 온열질환 비상

작성자: 관리자

조회: 247 등록일: 2022-08-02

<div class="sub_title"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30px; font-size: 24px; line-height: 50px; width: 705px; background: rgb(255, 255, 255);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nsk, sans-serif,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letter-spacing: -0.7px;">최근 6년 건설현장 온열질환 사망자수 전 업종 70%</div><div class="text" style="margin-top: 40px; margin-bottom: 40px; font-size: 20px; line-height: 36px; width: 715px;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nsk, sans-serif,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letter-spacing: -0.7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table id="img_tbl"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border-spacing: 0px; table-layout: fixed;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tbody><tr><td style="border: 1px solid transparent; user-select: text; vertical-align: middle;"><img id="ed_img" src="https://image.dnews.co.kr/photo/photo/2022/07/27/202207271100541750089-2-300760.JPG" style="border-style: none; vertical-align: top; width: 711px;"></td></tr><tr><td class="news_view_img_subject" style="padding: 5px 10px 10px; font-size: 14px; color: rgb(28, 136, 142); letter-spacing: -0.05em; line-height: 15px; border: 1px solid transparent; user-select: text; vertical-align: middle;">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사진 가운데)은 27일 울산 소재 한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및 휴게시설 등을 점검했다.</td></tr></tbody></table> 안전공단, 8월19일까지 특별단속…물ㆍ휴식ㆍ그늘 3대 원칙 준수 당부 [e대한경제=권성중 기자] # 무더위가 한창이던 이달 4일과 5일, 대전과 인천 소재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대전 소재 현장에서는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5일 인천 강화군 현장에서는 조경작업 근로자가 각각 온열질환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이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6월20일 영ㆍ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지난해(7월12일)보다 무려 22일이나 빨랐다. 또 6월 말에는 1904년 기상 관측 이래 118년 만에 처음으로 6월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다. 27일 기상청은 오는 8월 전국적인 이상고온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이상고온 발생일수가 평년(3일)보다 많을 확률이 5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상고온으로 인한 폭염은 산업현장의 재해의 큰 위협이다. 특히 옥외 작업이 대부분이고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이 많은 건설현장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고용노동부 산재 통계에 따르면 2016∼2021년 6년간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산재 근로자는 총 182명이다. 이 중 15.9%인 29명이 사망했다. 6명 중 1명꼴인 셈이다. 또 안전보건공단이 최근 6년간 온열질환 산재를 분석한 결과, 전 업종 중 건설업에서 가장 많은 87명(47.8%)의 재해자가 발생했다. 이 중 사망자는 전 업종 사망자의 69%인 20명에 달한다. 재해자 가운데서는 거푸집 설치 등 형틀목공 작업과 자재 운반ㆍ정리작업, 콘크리트 타설작업 시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물과 휴식, 그늘이 ‘폭염예방 3원칙’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평소보다 자주 서늘한 곳을 찾아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리고 폭염 시에는 신체적인 변화를 수시로 체크하고 조기에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 수분공급은 옥외작업 시 갈증을 느끼는 것과 상관없이 15분마다 100∼200ml씩 소량의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시간대별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무리한 일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공단은 강조한다. 이에 공단은 적극적인 온열질환으로 인한 재해 및 건강장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고용부와 함께 오는 8월19일까지를 ‘폭염 대비 특별 단속기간’으로 지정해 열사병 예방을 위한 사업장 지도ㆍ점검을 강화한다. 폭염 위험상황에 대해서는 특별신고를 받고 예방조치 소홀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공단은 27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전국 사업장에 대해 폭염 대비 집중 점검했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도 이날 울산 소재 건설현장을 찾아 열사병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휴게시설 등 폭염 대응 시설을 확인, 조치했다. 안 이사장은 이날 현장 관계자들에게 “올해는 어느 때보다 폭염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한 노사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을 피하고 적절한 휴식과 보냉장비 지급 등으로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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